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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안전 선호 심리 완화에 하방 압력…0.47%↓

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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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4,200달러를 넘지 못하고 다시 아래로 향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안전 선호 심리가 약해진 영향이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넣고 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39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6)은 전장 결제가 4,181.10달러 대비 19.50달러(0.47%) 떨어진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61.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가격은 10월 들어 4,2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 꾸준히 시도하고 있지만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4,200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9일 하루뿐이다.

9월 말 4,200달러 선 아래로 급락한 금 가격은 4,100달러와 4,200달러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채 바닥을 가늠하고 있다.

이날은 미국 증시의 반등으로 안전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금도 뒷걸음질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33%,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6% 뛰고 있다. 지난주 기술주 투매로 내려앉았던 증시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이다.

안전 선호 심리 완화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점도 금에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아지는 만큼 통상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 하방 압력이 커진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10bp 오른 5.146%를 가리키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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