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4L(Higher for Longer)은 '더 높게 더 오래'로 고금리의 장기화를 의미한다. 과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나타내던 표현으로 'H4L 공포'가 한국에 다시 다가오고 있다.
최근 외국계 금융기관은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11월 기준금리가 3.25%로 오르고, 2027년 1분기에는 최종금리인 3.50%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씨티은행은 물가 상승 압력 속에서 반도체 수출 호조와 경기 개선 지속으로 한은이 11월과 내년 2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p) 인상해 최종금리를 연 3.50%까지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세가 구조적인 장기 고금리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금리라고 하는 게 일시적으로 올라갔다 떨어지는 게 아니고 구조적일 가능성이 많다면서요. 앞으로 상당히 장기간 고금리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 오래될 가능성이 큰데 결국 대한민국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부 이윤구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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