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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기술주 반등에도 이틀 연속 하락 개장

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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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일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했음에도 하락 개장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528.83포인트(0.81%) 하락해 64,387.87에 거래됐다.

토픽스지수는 32.16포인트(0.79%) 내린 4,035.32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1% 넘게 올랐고, 주요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AI 인프라 산업의 수익성과 부채 부담을 둘러싼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저가 매수세가 기술주를 밀어올렸다.

기술주 반등에도 일본 증시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속화 우려와 미국 및 유럽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하락했다. 장 초반 도쿄일렉트론과 키옥시아,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모두 1% 떨어졌고, 이비덴과 타이요유덴이 각각 1%와 3% 이상 하락하는 등 주요 기술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뉴욕장에서 장 중 한때 104달러 선을 기록하며 9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라아비아의 주요 시설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WTI 선물은 뉴욕장 대비 소폭 하락해 배럴당 103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장 중 5.15%를 소폭 넘어섰다. 프랑스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폭동으로 번진 가운데 재정 우려와 사회적 불안이 겹치면서 유럽 주요국들의 국채금리도 상승했고, 이 흐름은 미국 국채시장으로 확산됐다.

한편,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오픈AI 자금 조달 라운드 참여를 논의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4% 상승한 158.514엔에 거래됐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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