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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SK하이닉스] 국고채 투자는 언제…"시장 환경 등 종합 판단"

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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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20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고채 투자 여부에도 채권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국고채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7월 13일 오전 8시 송고한 "'채권시장 큰손' SK하이닉스 "국고채 투자 긍정적 검토"' 기사 참조)

SK하이닉스의 국고채 투자 기류는 정부 쪽에서도 관측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 8월 24일 열렸던 국고채전문딜러(PD) 협의회에서 올해 후반기 SK하이닉스의 국채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춤하던 SK하이닉스가 채권 투자를 재개하면서 국고채 투자 시점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셈이다. 통상 연말인 12월에는 국고채 발행 물량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쯤에는 매수 움직임이 관측돼야 11월에 안정적 매수가 가능한 측면도 있다.

SK하이닉스가 여전채를 사들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채권에 수요가 몰릴 경우 국고채 투자는 후순위로 밀릴 여지가 있다는 견해다.

최근 SK하이닉스의 자금 집행이 기민해진 점을 고려하면 금리 상승 시점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딜러는 "(국고채 투자 여부가) 미리 알려지면 비싸게 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용히 있다가 입찰을 활용해서 국고채를 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국고채 투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자금 운용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며 "시장 환경 및 여러 가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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