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전년比 50% 증가…3년 연속 실적 경신 기대
[출처: LS에코에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LS그룹 계열사인 LS에코에너지[229640]가 유럽·북미 전력케이블 수출 호조와 아시아 빅테크 버스덕트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실적 경신이 가시화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3천515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0%,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3개월간 주요 증권사 6곳이 제출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S에코에너지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천39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망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천873억원,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9천601억원과 영업이익 668억원을 9개월 만에 모두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유럽·북미향 전력케이블과 버스덕트 등의 수출 확대가 견인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가, 재생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등이 기여했다.
특히 버스덕트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빌딩 건설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버스덕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AIDC용 버스덕트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글로벌 빅테크 수주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LSCV에 대용량 버스덕트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과 북미 수출 확대에 AIDC와 희토류 신사업이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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