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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오피스텔 대출 연체율 25% 넘어서…非주택 부실 '경고등'

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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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보험업권이 취급한 오피스텔 중도금대출 중 4분의 1 이상이 연체되는 등 비주택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이 부실화하고 있다.

20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보험사들의 오피스텔 중도금대출 잔액은 1천340억원으로 이 중 연체액 340억원, 연체율 25.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5.8% 수준이다.

생활형숙박시설 또한 대출잔액 4천954억원 중 871억원이 연체돼 17.6%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보험업권 가계 비주택 중도금대출 잔액은 7천881억원이다.

이 중 연체 잔액은 1천211억원으로, 전체 대출잔액 대비 연체율은 15.4% 수준이다. 고정이하여신 잔액도 1천217억원으로 대출 잔액의 15.4%를 차지했다.

보험권 비주택 중도금대출 연체율은 2022년 말 0.1%에서 2024년 말 7.2%, 작년 말 20.5%로 상승했다. 올해 7월 말 15.4%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비주택 중도금대출 연체는 개별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을 보여주면서도 보험사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체율뿐 아니라 고정이하여신 비율까지 높아져 금융당국이 대출 부실의 원인과 향후 손실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보험권 비주택 중도금대출의 연체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오피스텔은 대출잔액의 4분의 1 이 연체된 상태라는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은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 등 부실 위험이 높은 대출의 건전성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금융사별 손실 흡수 능력과 부실채권 관리의 적정성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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