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0일 중국 주요 지수는 추가 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가 약화했지만, 저가매수세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4.45포인트(0.12%) 상승한 3,735.37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7.58포인트(0.34%) 오른 2,236.38로 최종 집계됐다.
중국증시는 전일 발표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웃둘며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나타나며 상승 반전했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4%를 넘어선 것이며, 지난 분기에 기록한 3년만의 최저 수준에서도 반등했다.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수출 호조가 이를 상쇄한 영향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로 중국 정부가 새로운 대규모 재정·통화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중국인민은행(PBOC)은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3.0%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5%로 각각 유지했다.
대출금리를 17개월 연속 동결하면서 당국이 추가 통화완화 조치를 서둘러 시행할 필요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신호로 풀이됐다.
지정학적 불안과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증시에는 위험회피 심리가 강했다.
종목별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들이 급등했고, 반도체, 석탄주가 하락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08위안(0.01%) 내려간 6.7200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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