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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NH투자증권(AA+)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은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모집액의 9배 넘는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두 만기 모두 개별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모집 물량을 채우며 지난달에 이어 흥행을 이어갔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1천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천8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만기별로는 6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5천600억원, 7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6천200억원이 들어왔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스프레드)는 2년물과 3년물이 개별민평금리보다 각각 2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앞서 제시한 희망금리 범위는 두 만기 모두 개별민평금리 대비 ±30bp였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8일에도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0배가 넘는 2조1천9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당시 2·3년물은 개별민평금리보다 6bp, 5년물은 3bp 낮은 수준에서 모집액을 채운 데 이어 이번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회사채는 오는 28일 발행할 예정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천8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조달 자금은 다음 달 18일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어음(CP) 2천50억원 가운데 1천3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증액 발행할 경우에도 추가 조달분을 채무 상환에 투입한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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