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대화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달러와 국제유가의 하락 속에 1,320원대 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2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 거래일 서울장 종가 대비 2.10원 내린 1,32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오전 6시 종가 대비로는 7.10원 하락했다.
전날 1,330.30원으로 출발한 달러-원은 장 초반부터 수출업체 네고와 옵션 '셀(Sell)'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오전 한때 1,325.40원까지 밀리며 달러-원은 3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도 달러 선물을 3만6천계약 가까이 순매도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같은 날 국내 증시가 3% 넘게 밀리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형성되자, 달러-원은 낙폭을 일부 줄인 뒤 1,3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이후 뉴욕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이 확대되며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외신은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에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장 대비 1.87달러(1.80%) 낮은 배럴당 101.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반락하자 달러인덱스는 101.5 부근까지 밀리기도 했다.
다만, 이후 다른 외신에서는 양측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으나 합의에 근접한 것은 아니라는 보도도 나왔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혼조로 마감했다. 장중 기술주의 탄력이 약해지자 미 국채금리는 추가 상승을 멈췄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 종가는 101.64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58.161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368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732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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