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프랑스 국채금리의 상승 압력이 장기물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는 가운데 전면적인 국가채무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 골드만삭스 외환 분석가이자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로빈 브룩스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금리를 비교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10년물 국채금리뿐 아니라 20년물과 30년물 금리까지 살펴보면 프랑스의 재정 상황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더욱 좋지 않다는 것이 브룩스의 주장이다.
그는 "3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이미 170bp를 웃돌고 있다"며 "실제 상황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며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브룩스는 "3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250bp에 달하면 유로존 전체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이때 유럽중앙은행(ECB)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말이 오기 전에 이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프랑스에서 전면적인 국가채무 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30%"라고 전망했다.
[출처: 로빈 브룩스 서브스택]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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