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1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계속 출회되는 반도체 네고 물량이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연일 나오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를 주요한 재료로 꼽았다.
미국과 이란 간 합의가 진전을 보였다는 아랍권 매체의 보도도 위험선호 심리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연저점을 계속해서 경신하는 데 따른 저가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받칠 요소로 지목됐다. 외국인 국내주식 수급도 변수로 거론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4.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2.0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0.00~1,3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날 수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고 연저점도 경신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합의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까지 있어 오늘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다. 다만 저가 매수세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322.00~1,335.00원.
◇ B은행 딜러
네고 유입 지속과 원화 강세 베팅에 하락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요즘은 재료가 무색하게 원화 강세 일변도인 듯하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4.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이 원화 가치를 뒷받침한다. 반도체 네고 물량도 환율을 누르고 있다. 수입업체 결제와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2.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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