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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한미동맹 흔들기 중단해야…브런슨 발언 유감"

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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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1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임기 내 치적 쌓기로 깎아내리고,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처럼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철 지난 억지 색깔론을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작권의 조기 환수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하셨다"며 "안보를 스스로 책임지고, 한미동맹 안에서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이다"고 했다.

그는 "전작권 환수의 역사를 안다면 시대착오적 이념 잔재라고 몰아붙일 수는 없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대한민국은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영토와 관련된 표현은 대한민국 주권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명백히 잘못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발언에 신중을 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청와대는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이 미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견해는 아니며, 발언에 대한 우려에는 미국 측도 공감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며 "국민의힘은 사령관의 개인 발언을 앞세워 동맹을 흔드는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작권 이후에도 한미 연합사는 유지된다.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은 함께 강화될 것이다"며 "민주당은 한미 양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아래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귀엣말하는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2026.10.21 eastsea@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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