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장중 4% 넘게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코스피200선물 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193억원을, 기관은 1천819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천8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21% 오른 22만6천750원에, SK하이닉스는 7.97% 상승한 13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도 6.88% 급등하고 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에 더해 미국 장기금리와 국제유가가 안정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05.4% 증가했고 반도체 수출은 222.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수 상승폭에 비해 시장 전체의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38개, 하락 종목은 428개로 비슷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스닥지수는 1.99% 오른 797.55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kslee2@yna.co.kr
https://naver.me/FwGPc0HK
이규선
ks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