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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 100분기 연속 흑자…3Q 영업익 전망치 상회

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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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S일렉트릭]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LS ELECTRIC[010120]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함과 동시에 10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시장 눈높이도 훌쩍 웃돌았다.

LS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조8천778억원, 영업이익 2천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4%, 131.7% 증가한 데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시장 눈높이도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 실적 콘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주요 증권사 11곳이 예상한 LS일렉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980억원 수준이었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지난 2001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업계 최초로 100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00분기 연속 흑자를 낸 기업은 12곳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호실적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과 초고압 변압기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확대가 견인했다. 주력 제품인 배전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초고압 변압기 매출도 106% 확대됐다.

안정적인 수익 기반인 배전기기 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배전기기는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발생하는 배전반, 초고압 변압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는 양산형 제품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북미 매출은 약 5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25%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S일렉트릭은 급증하는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유타주 'LS일렉트릭 유타'와 텍사스주 '배스트럽 캠퍼스' 등 현지 주요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 생산능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페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중동 법인 매출은 61% 각각 증가했다.

LS일렉트릭은 유럽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중동 시장에서도 현지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 잔고는 3분기 말 현재 7조원 수준을 유지했다. 분기 신규 수주는 약 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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