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국가 최우선 과제…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야"
(서울=연합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세종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직원 오찬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10.21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나라살림을 책임지는 기획처가 일·가정 양립에서도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워킹맘·대디, 신혼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을 포함한 인구정책 패러다임의 전면 전환은 국가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직원들은 육아시간, 유연근무제,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의 제도들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보고·회의 줄이기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이 일·가정 양립의 출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오늘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장관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가정에서도 행복해야 국민을 위한 좋은 정책도 나올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획처의 인사 및 복무, 사내 복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처는 육아시간, 유연근무 등 관련 복무 제도의 활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보완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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