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영국 통계청(ONS)은 9월 CPI가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4% 상승을 소폭 웃도는 것으로, 직전월의 3.1% 상승도 상회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았다.
9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 주류, 담배를 제외하고 산출한 9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8% 올라 예상치인 2.7% 상승을 웃돌았다. 직전월 상승률은 2.6%였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7%로 직전월의 3.4%에서 높아졌다.
영국 통계청은 자동차 연료를 중심으로 한 교통 부문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음식점과 호텔 부문은 상승률 확대를 일부 상쇄했다.
9월 자동차 연료 가격은 전년 대비 29.8% 올라 직전월의 23.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4.6% 상승했는데,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영국 통계청은 원유와 정제 석유제품이 각각 투입 및 산출 생산자물가 상승률 확대를 주도했으며, 중동 분쟁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후 전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33673달러에 거래됐다.
[출처 : 영국 통계청]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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