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69%에 낙찰…2020년 5월 재도입 이후 최고
*그림*(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 무난한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시장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이 이뤄졌다.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오후 장 들어 실시된 130억달러 규모 증액 발행(리오픈)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5.469%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5.420%에 비해 4.9bp 높아진 것으로, 4개월 연속 5.0%를 웃돌았다.
이번 낙찰 수익률은 20년물이 2020년 5월 재도입된 뒤 최고치다.
응찰률은 2.73배로 전달 2.57배에서 높아졌다.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로, 이전 리오픈 입찰 6회 평균치인 2.71배를 소폭 상회했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9bp 웃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높게 수익률이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58.2%로 전달에 비해 5.7%포인트 높아졌다. 직접 낙찰률은 31.6%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전달 16.9%에서 10.3%로 낮아졌다.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다.
1986년 발행이 중단됐다가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부활한 20년물은 이표채(쿠폰채) 중 인기가 가장 떨어지고, 거래도 가장 적은 편이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넘어 입찰 결과가 나오자 순간적으로 고개를 든 뒤 다시 입찰 직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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