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적 전망 매출 11조·영업익 1.4조로 상향
내년 1월까지 자사주 7천800억 취득
[출처:AI 생성 이미지,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삼성E&A[028050]가 대형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와 수주 랠리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실적 및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삼성E&A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3.6% 늘어난 5천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어난 2조9천105억원이다.
삼성E&A의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12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2천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은 2조7천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2% 증가가 점쳐졌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천872억원, 영업이익 9천61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대형 화공 프로젝트와 첨단산업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원가 관리와 인공지능(AI)·DT·로보틱스 등 기술 전반 사업수행 혁신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조4천억원, 누적 수주는 17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2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9조원 기준 약 3년 치의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출처:AI 생성 이미지, 연합인포맥스]
아울러 삼성E&A는 이날 수주 호조와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연결 기준 연간 실적 및 수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8천억원에서 1조4천억원으로, 매출액 전망치는 기존 10조원에서 11조원으로 상향됐다.
수주 전망치는 당초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7조원 늘어났다.
대규모 주주환원책도 내놨다.
삼성E&A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내일부터 2027년 1월 22일까지 3개월간 약 7천8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 예정 주식 중 6천900억원 규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나머지 900억원 규모는 임직원 상여 지급 등에 활용된다.
삼성E&A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와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양질의 수주 성과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겠다"라며, "화공, 첨단산업, 뉴에너지 전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E&A의 주가는 전일 4만7천8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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