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가 시작됐다.
22일 오전 8시 50분, 중구 한은 본관 16층 금통위 회의실의 문이 열렸다.
금리 인상과 동결 전망이 첨예하게 엇갈렸던 지난 8월 금통위와 달리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금통위를 두고 대부분 동결을 점치고 있다. 회의실 분위기도 긴장감이 덜한 듯했다.
박종우·이지호 부총재보는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부총재보로는 처음 금통위에 참석하는 최영주 부총재보도 곧장 들어왔다.
8시 52분경 장정수·김제현 부총재보도 입장했다.
새로운 보직을 받은 윤경수 경제연구원장, 이대건 금융시장국장, 김신영 국제국장도 이윽고 들어섰다.
몇몇 참석자들은 옆에 앉은 사람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8시 53분께 김언성 감사가 입장했다.
금통위원들은 8시 54분부터 들어왔다. 장용성·황건일 위원이 함께 회의실 가운데에 놓인 자리로 걸어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권민수 부총재, 김종화·이수형·김진일 위원도 입장했다.
신현송 총재를 기다리는 동안 정적이 감돌았다.
8시 59분께 카메라 셔터 소리가 커지면서 신 총재가 회의실로 걸어들어왔다.
한국은행이 자체 제작한 넥타이를 맨 신 총재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의사봉을 두어 번 두드린 뒤 "아래(기자간담회장)에서 뵙겠다"며 기자들의 퇴장을 유도했다.
10월 금통위가 이렇게 막을 올렸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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