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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는' 장세"

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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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매크로 분석 "선거 전 조정은 매수 기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를 전후해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는(sell the rumor, buy the news)'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독립 리서치 기관 알파인 매크로의 닉 조르지 수석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4차례의 중간선거 주기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선거 전 9개월간 평균 1.6%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반면 올해 S&P500 지수는 같은 기간 11%나 급등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선거 전 강세 흐름은 다음 달 3일 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르지 전략가는 전망했다.

그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 시장이 변동성 구간에 진입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성향에 따른 주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선거 전 단기 조정이 오히려 주식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르지 전략가는 "핵심은 선거 전 상승세가 끝물인지,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 형성 과정인지 여부"라며 "후자에 가깝다고 보며 역사적 통계 역시 지속적인 상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1970년 이후 S&P500 지수가 중간선거 이후 9개월 동안 평균 1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에선 민주당이 상원 과반을 차지할 확률을 66%, 하원을 장악할 확률을 90%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베팅 플랫폼의 예측은 전통적인 여론조사 방식과는 달라 여론조사 결과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선거 결과로 '분열된 정부(여소야대)'가 구성되더라도 이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르지 전략가는 전망했다.

그는 행정부와 의회의 권력이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양분됐을 때 S&P500 지수가 평균 1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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