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與권칠승 "국민연금 운용, 단기투자와 본질적으로 달라…국힘, 정치 선동 멈춰야"

26.10.22.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연금 관련 정치 선동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연기금 카지노', '선거용 주가 부양' 등 막말을 쏟아내며 특검을 비롯해 대통령 탄핵까지 운운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의 운용 원칙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며 "단기 투자처럼 고점에 팔고 저점에 사는 식의 투자 행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야당의 주장에 맞섰다.

그는 "국민의힘의 182조원 손실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일부 상장사 주식의 평가액 변화로 기금 전체 운용 손실과는 다르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민연금 기금 누적 운용 수익률은 14.84%로 세계 연기금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비중 확대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주식 매도를 막았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당시 국내 증시 급등으로 2월 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24.5%까지 커진 상태였다"며 "기존 기준대로 국내 주식을 팔았다면 시장 충격이 불가피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손실로 기금 고갈이 앞당겨졌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2023년 추계 기금 소진 연도도 2055년이며, 지난해 추계 소진 연도는 2064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 수익률 변동으로 기금 소진 시기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단기 투자가 아니라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중심에 두고 가입자의 이익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이야말로 국민의 노후 자금을 투기성 자금으로 매도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 국감대책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0.22 eastsea@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