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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해외 공항 진출 방식을 기존 단순 컨설팅과 위탁운영 중심에서 '지분투자 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사업 무대 역시 기존 중동·동남아를 넘어 중앙아시아로 확장해 고부가가치 공항 수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 추진 현황을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그간 컨설팅과 위탁운영 중심이었던 해외사업 모델을 지분투자 개발사업으로 확대하고, 중동과 동남아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도 중앙아시아로 넓혀 'K-공항' 수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공사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와 타슈켄트 공항 개발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여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 도입 계획도 보고에 포함됐다.
정부가 추진하는 외래 관광객 3천만명 유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항공사, 여행사 등과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공동 전개하고 입국 여객의 지방 이동 편의성도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이 비즈니스 및 레저 목적으로 일반 항공 이용 시 출국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FBO 시설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항 접근성과 환승 편의 개선 현황도 언급됐다.
공사는 최근 1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노선의 안착을 바탕으로 국내선 확대를 위한 항공사 재정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리무진 버스 등 연계 교통망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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