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을 예고했다.
한은은 22일 공개한 경제상황 평가 자료에서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 부문의 경제 내 비중 확대, 여타부문으로 파급효과 확산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성장률이 종전 전망치였던 2.9%를 '상당 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간 한은 소통상 '상당 폭' 문구가 가지는 의미를 고려하면 사실상 내년 3% 초·중반대 성장률을 예고한 셈이다.
내년 근원물가도 기존 전망치인 2.5%를 웃돌 것으로 봤다.
한은은 근원물가와 관련 올해 3분기 중 2.9% 상승하며 전분기(2.4%)보다 오름세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향후 물가 경로에는 국제유가 변동 폭 확대, 수요측 물가 압력 확산, 달러-원 환율 하락 폭 확대,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등이 상·하방 리스크로 상존해있다"고 평가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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