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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키우는 배경은…"뚜렷한 매수 주체 없다"

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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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음에도 코스피는 5,500선에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22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61포인트(3.27%) 하락한 5,548.05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14% 내린 5,670.11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5,500선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개장 후 한때 상승 전환키도 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저점을 낮추는 모습이다.

개장 초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2천161억원을, 기관은 1천5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천5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을 비롯해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나 장 마감 후 메타플랫폼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기업의 3분기 실적을 소화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메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4분기에 대한 강한 전망을 제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도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메타 등의 실적 발표 이후 나스닥 선물이 큰 폭 빠지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며 "거래 규모 자체가 전일 대비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수급상으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보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91% 하락한 21만4천750원에, SK하이닉스는 5.64% 하락한 122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각종 대외 리스크 요인 역시 증시에 부담을 주는 요소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습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사태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저점이 다가온 듯하지만, 반등을 위해서는 여러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 완화가 필요하다"며 "중동 사태 등 각종 리스크 자체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야 증시가 반등할 힘을 되찾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44포인트(2.83%) 하락한 770.3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 초반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5.55p(1.14%) 내린 5670.11로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장과 비교해 2.92p(0.37%) 하락한 789.84에 장을 열었다. 2026.10.22 (촬영 한종찬)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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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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