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선임기자 =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 지속하는 가운데, JP모건은 "월스트리트의 우량 채권시장은 향후 (회사채)발행량을 흡수할 상당한 여력을 갖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전략 총괄인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야스는 22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자본지출에 대한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의 관심은 아직 고갈되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급 기대치가 변화하면서 스프레드가 계속해서 조정될 수 있다"면서도 "중요한 점은 외부 자금 조달 증가가 영업 펀더멘털을 약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의 영업현금흐름은 2027년까지 여전히 9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월스트리트는 사실상 AI 데이터 센터 수익화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의 높은 자본지출은 궁극적으로 더 높은 매출과 더 강력한 마진, 확대되는 현금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메모리 공급 상황과 전력 인프라 구축 등이 병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구축 속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지출이 예상했던 높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와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다른 수익 창출 방식이 AI 자본지출의 단위 경제성을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등 더 확실한 검증 지표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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