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가 0.18% 올라 상승 폭 확대…매수우위지수는 2주 연속 하락
비규제지역 화성시 병점구 매매 0.95%·전세 0.86% 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강남구만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규제를 피한 화성시 병점구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출처:KB부동산]
◇ 서울 아파트 매매 0.18% 상승…강남구 -0.05% '나홀로 하락'
KB부동산은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주보다 0.04%포인트(p) 확대된 0.18%라고 22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낙폭이 0.02%p 줄었으나 0.05% 하락했다.
서초구는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중랑구(0.59%)로 망우·신내·상봉동 일대 역세권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다만 매물 품귀 속에 가격이 높아지며 매수세가 관망하는 분위기다.
그 외에도 성북구(0.44%), 강북구(0.32%), 동대문구(0.31%), 종로구(0.29%) 등이 상승했다.
성북구의 경우 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꾸준한 편이나 가격이 오르며 거래는 주춤한 상황이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4%p 오른 0.25%로 집계되며 3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비규제지역인 화성시 병점구(0.95%), 수원시 권선구(0.61%), 군포시(0.71%) 등이 크게 올랐다.
이 외에도 화성시 동탄구(0.94%), 수원시 영통구(0.83%) 등이 크게 올랐다.
KB부동산은 "동탄구는 삼성전자 사내 대출을 활용한 매수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실거주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전주보다 0.02%p 확대된 0.03%로 조사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 서울 전셋값 0.18% 올라…매수우위지수는 67.2로 2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5%p 확대된 0.18%로 집계됐다.
금천구(0.67%), 광진구(0.47%), 도봉구(0.40%)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0.09% 하락했던 강남구는 이번 주 보합 전환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2주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3%p 오른 0.19%다.
매매가에 이어 전세가에서도 화성시 병점구(0.86%)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0.84%), 화성시 동탄구(0.59%), 용인시 기흥구(0.54%) 순으로 상승했다.
파주시는 보합, 안성시(-0.13%), 이천시(-0.13%)는 하락했다.
인천은 0.15%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이 0.03%p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2주 연속 하락했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을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7.2로 전주보다 2.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강북14개구(74.5)와 강남11개구(60.8)는 전주 대비 각각 3.7p, 0.9p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KB부동산]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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