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착공
건협, 민참사업 자재선정 자율권 보장 등 업계 의견 전달
[출처:LH]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업계와 손잡고 공공과 민간의 주택공급 협력을 강화한다.
연내 공공주택 5만호 착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근 단지를 묶어 발주하는 '통합발주' 방식을 적극 도입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LH는 22일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주택공급 간담회를 열고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민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마련한 주거안정플랜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훈 LH 사장을 비롯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박상신 DL이앤씨[375500] 대표, 조완석 금호건설[002990] 대표가 참석했다.
LH는 연말까지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착공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통합발주 카드도 활용한다.
통합발주는 착공 시기가 유사한 인근 지구를 묶어 발주하는 방식으로, 행정업무 단축과 자재·인력 운용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LH는 올해 부천대장A11, 인천계양A22 등 총 13개 블록(4천744호)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6건으로 통합 발주해 연내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로 인한 공사비 절감액은 약 129억원, 건설사업관리 용역 비용 절감액은 약 2천61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성훈 LH 사장은 "주택정책의 효과를 보다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더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의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LH의 사업 추진 역량과 결합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협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자재선정 자율권 보장과 공사비 현실화 등 계약조건 개선, LH 매입임대 사업의 자금지원 대상 확대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인허가 및 착공 지연에 따른 리스크를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방안과 협의체 정례화 등의 업계의견을 전달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