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10.22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이규선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SK디앤디 유상증자 논란과 관련해 공모심사를 실질화하고 대주주의 편법·우회 시도까지 종합적인 점검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관련 심사 부실로 소액주주 피해가 불거졌다고 지적하자 구체적으로 챙겨보겠다는 스탠스를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는 SK디앤디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가 실패하자 기존 주식의 240%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표 직전 5천540원이던 주가는 발행가가 2천260원으로 정해지며 '반토막' 났고, 유상증자 과정은 주주 청약률은 85.2%에 그친 반면, 한앤코는 120%를 청약하면서 소액주주가 못 산 몫을 대주주가 가져가는 구도로 진행됐다.
이 원장은 "투자자 보호 미흡 사항은 지금 나름대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좀 챙겨보긴 하고 있다"며 "편법을 이용해서 하려고 하는 대주주나 이런 집단들에 대해서 우회적인 방법으로 하는 부분들도 좀 세심하게 챙겨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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