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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보험사 UBI 특약 직접 해봤지만 효과 못 봐…전수조사"

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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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허동규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들의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 특약 할인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진 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험사들이 운전습관 연계 보험(UBI) 특약 할인을 내세워 운전정보 제공 동의를 받으면서도 실제 할인으로 이어진 경우는 적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보험사들이 받은 운전정보 제공 동의는 1천452만건이었으나 실제 특약 가입은 388만건(26.7%)에 그쳤다. 나머지 1천64만건은 할인 없이 정보 제공 동의만 남았다.

4년치 자료를 제출한 4개 보험사의 경우 동의만 하고 가입하지 않은 건수가 2023년 278만건에서 지난해 584만건으로 늘었다.

김 의원은 "할인 문턱은 높여 두고 개인정보는 동의 한 번으로 가져간 셈"이라며 "UBI 특약 정보제공 동의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목적 외 활용 여부를 확인하는 동시에 안전운전 점수 산정 기준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원장은 "UBI 특약을 직접 해봤지만, 실제로 특약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하고 논의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조사와 함께 점수 산정 방식 등을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정무위 국감 답변하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10.22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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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hur@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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