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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꺾이지 않는 코스피 하락세…4월 이후 최저점 경신

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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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가 전일의 급반등을 뒤로 하고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뚜렷한 매수 주체가 사라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낙폭을 키워 지난 4월 이후 최저점을 다시 찍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89포인트(3.52%) 하락한 5,533.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하락세 속에서 종가 기준 지수는 지난 4월 초 수준까지 되돌아갔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하락 폭을 꾸준히 확대해 장중 5,485.98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지수는 장 마감 무렵 낙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현 레벨에서 마감했다.

대형주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4.03% 하락한 21만4천500원에, SK하이닉스는 5.49% 내린 122만3천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3.59%)와 LG에너지솔루션(-5.22%), 삼성전기(-1.97%), 삼성바이오로직스(-3.95%) 등도 하락했다.

장중 외국인은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61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8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천624억원 순매도했다.

메타의 실적 관련 우려와 AI·반도체주 부담에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65%, 대만 가권지수는 1.73% 내렸다.

메타의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잉여현금흐름(FCF)은 마이너스 21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 점 등이 부담을 높였다.

각종 대외 리스크 요인 역시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습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사태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확대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8.66포인트(-3.62%) 하락한 764.10을 나타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낙폭 키우며 급락 마감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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