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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RCPS 발행해 3천억원 자본 확충…"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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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서 한때 22% 넘게 올라

교보증권

촬영 진연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교보증권이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통해 3천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조달 자금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각각 1천억원과 2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은 의결권이 없는 RCPS 총 1천134만436주다. 주당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인 8천818원에 200%의 할증률을 적용한 2만6천454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며, 발행 주식은 비상장으로 전량 1년간 보호예수된다.

1천억원 규모 증자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스플러스제사십사차, 키스프라임제칠차, 필릭스케이알씨제이차 등 4곳에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초 우선배당률은 연 5.814%이며, 교보증권은 납입 2년 뒤인 2028년부터 상환할 수 있다.

2천억원 규모 증자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트리니케이에스제일차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최초 우선배당률은 연 5.993%로, 교보증권의 상환권 행사는 납입 3년 뒤인 2029년부터 가능하다.

두 건 모두 상환 가능 시점부터 우선배당률이 1.5%포인트 높아지고, 이후 매년 같은 폭으로 추가 상승한다.

투자자는 1천억원 규모 발행분은 2029년 4월 30일부터, 2천억원 규모 발행분은 2030년 4월 30일부터 보통주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RCPS 발행은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자기자본 확충으로 핵심 사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과 재무구조 개선이 영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교보증권 주가는 오후 6시 3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전일 대비 400원(4.55%) 오른 9천200원에 거래됐다. 한때 1만790원까지 치솟으며 22.61%의 상승률을 기록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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