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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환시] 달러 소폭↓…'안전선호' 엔화 급등 속 프랑스 우려 지속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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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22일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로 안전선호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통화 전통을 가진 엔화 가치가 급등하며 달러를 압박했다. 유로는 프랑스 재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보다 더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869엔으로, 전장 뉴욕장 마감가 158.202엔 대비 1.333엔(0.843%) 굴러떨어졌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장 초반 156.7엔 근처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달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 101.695보다 0.063포인트(0.062%) 하락한 101.632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168달러로, 전장 1.12336달러에 비해 0.00168달러(0.150%) 낮아졌다. 한때 1.12달러 선을 약간 밑돌기도 했다.

엔화 강세 속에 유로-엔 환율은 175.95엔으로 전장보다 1.760엔(0.990%) 급락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가가 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7% 가까이 급락하면서 뉴욕증시가 휘청거리자 미 국채 매수세가 분출했다. 10년물 금리가 시장이 주시하는 5.0% 선을 하향 돌파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웰스파고의 에릭 넬슨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는 "미국의 AI 관련 신용과 프랑스의 국가 신용도라는 경쟁하는 요인들, 취약점이 있다"면서 "최근 며칠간 어느 쪽이 더 큰 걱정거리인지 밀고 당기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미국의 AI 관련 신용보다 더 큰 우려 요인으로 남아 있는 한 유로화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프랑스 국채 10년물 금리는 5.0757%로, 전장 대비 7.46bp 뛰어올랐다. 한때 5.10%를 웃돌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알렉스 코헨 전략가는 "외환시장이 전통적인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유로의 약세 속에 엔과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와캐피털마켓의 크리스 시클루나 경제 리서치 책임자는 "AI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으며, 유가와 프랑스도 그렇다"고 언급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0.8206스위스프랑으로 0.0037스위스프랑(0.449%) 하락했다. 지난달 하순 이후 처음으로 0.82스위스프랑 선을 밑돌기도 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995달러로 0.00053달러(0.040%)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729위안으로 전장보다 0.0009위안(0.013%) 내려갔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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