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데이터 스토리지 및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 웨스턴 디지털(NAS:WDC)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음에도 자본지출(CapEx) 확대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다.
22일(현지 시각)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은 정규 장 마감 후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7~9월) 실적 발표에서 비GAAP(비일반회계)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4.6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4.08달러를 0.56달러(13.7%) 상회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땐 161%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한 43억8천만 달러(약 5조 8천억 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1억4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43.9% 대비 14.2%p 상승한 58.1%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9.1%에 달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2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50억~52억 달러로 제시했고 조정 EPS는 5.60~6.00 달러를 제시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웨스턴 디지털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급등했으나 경영진의 어닝콜 진행 도중 세부 비용 지표와 가이던스가 공개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웨스턴 디지털 경영진은 향후 5년간 자본지출(CapEx)이 전체 매출의 4~6% 수준을 차지할 것이며 특히 향후 2년간은 이 비율이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서며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웨스턴 디지털은 정규장 대비 17.69 달러(4.99%) 내린 336.50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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