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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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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23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산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네고 물량 출회에 힘입어 달러-원이 재차 연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딜러들은 간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우려와 중동 긴장이 고조된 점이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봤다.

전날 나스닥지수가 2.60% 급락한 것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를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계속해서 달러-원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은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할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은행이 전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는 단서를 여럿 제시한 점도 환율 오름폭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4.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6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0.00~1,33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나스닥이 빠졌고 우리나라 증시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두 달은 위험회피 분위기여도 달러-원이 잘 안 오르는 듯하다. 오늘도 다를 것 같지는 않다. 계속 연저점을 시도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2.00원.

◇ B은행 딜러

미국 장기채 금리 하락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환율 하방 요인이다. 다만 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증시 전반의 매도세가 예상되고, 1,320원 부근에서 저가 인식에 따른 결제 수요가 나오며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1,320원 중반에서 등락할 듯하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2.00원.

◇ C은행 딜러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예상되는 점은 상방 요인이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한국은행도 원화 가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환율 상승 기대를 제한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0.00원.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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