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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에 박연현 전 토스뱅크 부문장 선임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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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

[핀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핀테크 기업 핀다가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 전략 컨설턴트 등을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토스뱅크에서 공동여신 스쿼드 프로젝트오너를 맡아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 사업 기획·상품 설계·출시 등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전략개발팀장, 기업제품부문장을 역임했다.

핀다 측은 박 대표를 금융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만큼, 핀다의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 체제에서 핀다는 대출 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며 누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심사 전략과 디지털 상품 기획에 접목해 핀다저축은행의 여신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고객의 다양한 금융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설계하고 금융 상품 탐색부터 이용까지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핀다는 지난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았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핀다는 인수금액 총 120억원 가운데 지분 6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핀다는 향후 강원·경북 권역으로 본점 이전도 추진한다.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는 "금융 상품은 고객의 상황과 필요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다"며 "핀다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고객 이해도를 토대로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설계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뱅킹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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