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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제조업 PMI 53.3… 전월 54.1보다 하락(상보)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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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10월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신규 주문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53.3로, 9월의 54.1보다 하락했다.

PMI는 5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반면 서비스업 PMI는 전월 51.3에서 52.0으로 상승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52.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S&P글로벌은 일본 민간 부문의 기업 활동이 9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성장 속도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조업의 신규 주문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전체 경기 확장 속도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업에서는 신규 주문 증가세가 가팔라졌지만, 제조업에서는 신규 주문 증가세가 약화하면서 업종 간 차별화가 나타났다.

고용 증가세도 둔화했다.

기업들은 수주 잔량이 증가하면서 고용을 확대했지만, 전체 고용 증가 속도는 소폭에 그쳤다. 평균 투입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 가운데 판매가격 상승률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 속보치는 일본의 전반적인 기업 활동 증가세가 전월과 변함없었지만, 올해 들어 평균적인 성장 속도보다는 약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세는 제조업이 주도했지만, 제조업의 성장 속도는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했다"며 "긍정적인 점은 서비스업의 확장 속도가 9월보다 빨라졌고 전반적으로 완만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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