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현대차]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 전기 버스가 글로벌 관광 도시인 인도네시아 발리를 달린다.
현대차는 22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독립기념탑에서 열린 '전기버스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여해 카운티 일렉트릭 전기버스 11대를 발리 주 정부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에 전기버스를 최초 도입하고 전기차 기반 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글로벌녹색성장기구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의 전기버스 공급사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발리 현지에 공급되는 카운티 일렉트릭은 현지 특장 업체와 협업해 제작된 20인승 중형 전기버스로, 총 128kWh 용량의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완충 시 최대 2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150kW급 고출력 모터를 바탕으로 50~80km/h 구간에서 가속 성능을 디젤 모델 대비 30% 이상 높였다.
현대차는 발리에서 전기버스 대중교통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공급 이후에도 지속해 주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지 차량 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주요 시장에서 전동화 상용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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