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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국영 투자기관 매수세 유입에 반등

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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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23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들이 오전 장 급락을 딛고 반등해 장을 마쳤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2.45포인트(0.89%) 오른 3,690.48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81포인트(2.44%) 뛴 2,212.99로 거래를 끝냈다.

오전 장에선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 장중 2% 넘게 떨어졌고, 선전지수도 한때 3% 넘게 급락했다.

상하이 기술주 중심의 과학혁신판(과창판)50 지수는 오전 장에서 3.07% 급락했다. 반도체 기업 SMIC와 캠브리콘이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가 중국 증시로도 이어졌다. 나스닥지수는 22일(현지시간) 6월 초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투자 경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중국 경기와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1~9월 성장률은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치(4.5~5.0%) 하단 부근에 머물렀다. CATL은 이번 주 시장 예상에 못 미친 분기 순이익 증가율을 발표했다.

RBC웰스매니지먼트는 "재정 부양 부족과 실망스러운 실적이 증시 급락을 불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국영 투자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대 지수는 반등했다. 국영 투자기관이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장지수펀드(ETF) 9종의 거래대금은 오후 1시 40분 기준 600억 위안(약 12조 원)에 이르렀다고 전해졌다. CSI300 지수는 장중 1.9%까지 내렸다가 한때 1.1% 올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5위안(0.02%) 내려간 6.7180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상하이종합지수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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