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82억원을 벌어들였지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8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220억원) 대비 27.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늘었다.
같은 기간 순영업수익은 1천390억원에서 2천35억원으로 46.0% 증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1천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증가했다.
IB 관련 수수료 등은 6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3.5% 증가한 수치다.
증자 이후 대형 거래 유치 등을 유치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자이익은 17.2% 늘어난 1천21억원이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이전의 성장세에 비해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순영업수익은 570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 2분기(760억원)에 비해 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 110억원에서 3분기 30억원으로 72.7% 급감했다.
올 3분기의 경우 금리 상승 및 채권 운용 환경 악화 등 금융시장이 출렁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트레이딩 운용 수익 및 신규 IB 딜이 위축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우리투자증권은 "4분기 클로징되는 대형 딜들의 성과 등에 따라 4분기 실적에서 만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2년을 맞아 수익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출범 전 취급된 종금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의 사업성 평가 강화 및 부실화 사업장 발생에 따른 대손 비용 증가 등의 영향 속에서도 부실 PF 자산을 50% 이상 감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증권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출범 전 부실 PF자산 관리 비용 등의 부담 하에서도 IB를 중심으로 한 Top-line 수익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기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출범 전 취급 자산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 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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