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월 대비로는 소폭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10월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출처 : 미국 미시간대]
23일(현지시간) 미시간대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48.0으로 집계됐다. 9월 수치 48.1과 비교해 0.2%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46.3이었다.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경제여건지수는 46.7로 9월의 50.9에서 8.3% 내렸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3% 낮아졌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48.8로 9월의 46.3에서 5.4%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0% 하락했다.
미시간대의 조앤 슈 소비자 설문조사 디렉터는 "소비자심리가 9월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해 이번 달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공화당원과 민주당원의 심리 개선은 무당파의 하락세와 균형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1년에 대한 기업 환경 전망이 약 14% 개선됐으나 지난해 10월 수치보다는 16% 낮은 상태"라며 "이번 달 현재 경제 여건 하위 지수의 하락은 금리 상승과 구매 여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내구재 구매 여건이 악화한 영향이 컸다"고 짚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집계됐다. 지난달의 4.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9월의 3.4%에서 소폭 올랐다.
두 기간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모두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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