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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중동 긴장·달러 반등에 1,320원대 중반 상승

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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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1,320원대 중반에서 상승 마감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현재 전일 서울장 종가(1,324.60원) 대비 1.60원 상승한 1,326.2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런던과 뉴욕장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장 후반부 상승폭을 소폭 확대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오르자 위험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다.

달러-원은 전일 서울장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1,321.50원까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와 외환당국의 속도조절성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에 반등했다.

이후 런던과 뉴욕장에서는 1,320원대 초중반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갔으나 글로벌 달러가 상승하자 추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전일 급락분을 일부 되돌린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화도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 12월물은 전장보다 3.14% 오른 배럴당 116.72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4월 29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특히 미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을 공격할 수 있다는 미국 측 인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다.

프랑스의 재정 불안과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도 유로화 약세를 통해 달러 강세를 뒷받침했다.

유로존의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9로 전월 53.1보다 낮아져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프랑스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둘러싼 경계감은 이어졌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2.82포인트(1.23%) 하락한 52,215.1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75포인트(0.52%) 하락한 7,623.68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53.52포인트(0.21%) 내린 25,955.34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 인덱스는 101.734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58.81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027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692위안을 나타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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