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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텔 거래는 감소했지만…초소형보다 중대형 선호 뚜렷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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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직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상품으로 통하던 오피스텔 시장에서 초소형 면적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실거주가 가능한 중형 면적으로 매수세가 옮겨붙고 있다.

2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서울 오피스텔 개인 매수 581건 가운데 40㎡ 초과는 163건으로 28.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5.3%포인트(p) 높아졌으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텔 전체 개인 매수가 21.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구체적으로 40~60㎡는 거래 비중이 16.9%로 4.8%p 늘었고, 거래량도 8.9% 증가했다.

60~85㎡ 비중도 7.1%로 1.2%p 높아졌다.

반면 20~30㎡는 비중이 44.0%에서 38.4%로 낮아진 가운데, 거래량도 326건에서 223건으로 31.6% 감소했다.

수도권 전반에서도 중대형 선호 현상이 감지됐다.

경기 지역의 40㎡ 초과 매수 비중은 42.5%에서 44.0%로 올랐고, 인천도 56.3%에서 59.7%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27.1%에서 40.1%로 13.0%p 급등했다.

가격 지표 역시 넓은 면적 위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07% 오른 가운데 40㎡ 이하는 0.06% 내린 반면 60~85㎡(1.07%)와 85㎡ 초과(1.57%)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직방은 중대형 오피스텔의 거래량 증가를 아파트 수요의 이동으로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으며, 초소형 중심이던 오피스텔 거래 구조가 실제로 변화하는 흐름인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직방은 "전체 오피스텔 거래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서울 40~60㎡ 거래가 증가한 것은 눈여겨볼 점"이라며 "향후에도 중형 면적의 거래 비중이 유지되거나 확대된다면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기준이 가격과 임대수익에서 주거공간과 활용성까지 넓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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