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6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대외 불확실성을 높이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딜러들은 1,320원선에서 추가 하락이 다소 제한될 것으로 봤다.
다만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고 있고, 지난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달러-원은 1,320원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만과 뉴질랜드 금융시장은 공휴일로 휴장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22.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서울장 종가 대비 1.2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0.00~1,33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달러 강세가 조성될 가능성이 있겠다. 1,320원대 초반에서 이어지고 있는 저가 매수세는 하단을 단단하게 할 것으로 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출회가 지속되며 상방은 꾸준히 무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325.00~1,332.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강세와 AI 투자 우려, 유가 상승 등 요인은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겠다. 다만, 월말이 가까워진 데 따른 네고 물량의 출회와 한국은행의 원화 강세 용인 기조가 1,320원대에서 반등폭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0.00원.
◇ C은행 딜러
1,320원대에서 유입되는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네고 출회의 영향력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장 초반 1,32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춘 뒤 장중 레벨을 차츰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320.00~1,332.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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