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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기술신탁관리업' 허가 취득…"IP 거래·금융 지원 접목"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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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기 종합 서비스 제공…수익 환원 구조 마련

한국발명진흥회

[출처: 한국발명진흥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가 기술신탁관리업 허가를 최종 취득하며 우수 기술과 특허 자산의 전 주기 종합 관리 및 사업화 지원에 본격 나선다.

이번 허가를 통해 특허 신탁부터 거래, IP(지식재산권) 금융 지원까지 연계해 유휴 기술의 시장 유입을 촉진하고 수익을 권리자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6일 산업통상부로부터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기술이전법)'에 따른 기술신탁관리업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술신탁관리업은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공공연구기관, 개인 연구자 등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특허권을 신탁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보호하는 전문 제도다. 기술이 필요한 기업에 양도하거나 실시권을 허여하는 방식으로 이전·사업화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신탁자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는 그동안 매년 500여 건의 기술거래를 중개해왔다. 이번 허가를 통해 기술 자산의 신탁 계약 체결부터 권리 유지·보호, 수요자와 공급자 연결, 기술거래 계약 체결, 수익금 관리·정산 등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기술 자산 전 주기 종합 관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간 국내 많은 연구기관은 우수한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 역량과 전담 인력 부족, 거래 신뢰 부족 등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신탁 제도를 통해 권리자의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지식재산거래전문관과 민간 거래기관의 협력망을 활용해 우수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 연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축적해 온 온라인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5) 및 지식재산(IP) 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 IP 금융 지원 전문성을 기술신탁 사업에 결합한다. 신탁 기술에 대한 특허 분석과 가치평가를 선행하고 그 결과를 기술이전과 수요기업의 사업화 추진에 활용해 기술 자산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기술신탁관리업 허가는 한국발명진흥회가 가진 전문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높은 신뢰도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장에서 잠자고 있는 유휴 기술과 우수 특허들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신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술 보유자와 수요 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기술거래·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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