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26일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 거래일 장 막판 금리 하락분을 상당폭 되돌린 가운데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기조가 유지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03.20.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07.24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3천502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70계약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소폭 반등하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음에도 국채선물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에 3%대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16.72달러까지 오르며 4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령은 이란과 합의할지 공격을 재개할지 결정을 내릴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5일(미국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란을 완전히 끝장낼 것인가, 그렇게 하기는 매우 쉬운 일"이라며 "아니면 합의를 체결할 것인가"라고 설명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1%가량 밀린 배럴당 102.20달러에 거래됐다.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지난 금요일 막판에 많이 (가격이) 하락한 것도 있고, 외국인도 매수기조 이어감에 따라 국채선물도 올랐다"면서 "다만 장 초반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결정 등 주요국 금리 결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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