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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기후테크 기업 '아모지'에 2천만달러 직접투자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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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C 리드…수은법 개정 후 두 번째 벤처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암모니아로 전기를 만드는 무탄소 발전기술 기업 '아모지(Amogy Inc.)'에 2천만달러를 직접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암모니아를 단독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수은이 직접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 두 번째 케이스다.

아모지는 발전모듈 대량 생산과 시장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시리즈C)를 진행하고 있다. 수은은 리드 투자자(대표 투자자)로 참여한다.

수은은 지방 중소·중견 제작사 및 조선·건설업계로 확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아모지가 발전모듈 제작을 우양HC(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제조), 탱크테크(선박·해양플랜트 안전 기자재 제조) 등 지방에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친환경 산업 생산 기반을 키우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에 참여하는데 이번 투자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은의 벤처 투자는 지난 6월 수은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첫 투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를 상대로 200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수은은 이번 투자로 직접투자 대상을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분야까지 넓히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발맞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전통 수출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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