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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28일 주주환원 발표…16조원 특별배당설에 "확정된 것 없다"(종합)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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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서영태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실적 발표 시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16조원 규모의 특별배당 추진 보도와 관련해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추가 주주환원과 관련된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안은 이사회를 거쳐 논의될 예정이다. 주주환원 내용의 방안 중 시장에서는 일본 키옥시아의 지분 매각으로 늘어난 보유 현금을 배당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얻은 차익 중 16조원을 특별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당사는 추가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10월 28일 3분기 실적발표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미국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이 컨소시엄은 도시바에서 분사한 낸드 사업부(현 키옥시아)를 2조엔(약 17조원)에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인수 당시 총 3천950억엔(약 3조3천억원)을 투자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키옥시아 지분을 일부 처분해 4조1천178억원을 회수했고 2분기에도 약 20조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올해 배당은 지난해 배당 총액 2조1천억원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당초 미국 낸드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도 추가 특별배당을 하려했지만, IPO 검토를 중단하면서 이는 무산됐다.

SK하이닉스는 입장문을 통해 "IPO를 통해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 시설 투자와 주주환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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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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