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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OMC 경계감 속 8만 달러 하회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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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오전 장 중 한때 2% 가까이 하락하며 79,8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가 오후 2시15분 현재 80,060.12 달러에 거래다. .

28일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매파적 기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아시아 증시를 덮친 인공지능(AI) 관련주 약세가 주요 암호화폐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ETH)도 3% 가까이 내리며 2,300달러 선을 위협받았고, 리플(XRP) 역시 3% 하락한 1.2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도 2% 하락해 100달러 선을 턱걸이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BTSE의 제프 메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주 시장의 모든 시선이 연준 회의에 쏠려 있으며,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리스크 관리에 나섰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주 당장 금리를 바꾸지 않더라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얼마나 강하게 내비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며 "고유가 지속과 미-이란 갈등, 물가 상승 압력 등으로 인해 매파적(통화 긴축) 톤을 유지할 경우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한층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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