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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AI·반도체株 약세에 3거래일 연속 62,000선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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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지수 일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6일 일본 증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와 내수 관련주 흐름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51포인트(0.80%) 하락한 62,189.65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토픽스지수는 7.17포인트(0.18%) 오른 3,972.98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약세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반등해 이후 쭉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AI와 반도체 관련주가 매도세에 휩싸였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동 전쟁 재개 우려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뉴욕증시가 하락한 흐름을 이어받았다. 장 마감 무렵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의 주가는 3% 넘게 떨어졌고, 키옥시아와 이비덴도 2% 안팎으로 하락했다.

반면, 내수 관련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을 뒷받침했다. 일본과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미쓰이부동산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하고, 스미토모 부동산은 2% 이상 오르는 등 부동산 관련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이와 증권의 쓰보이 유고 수석 전략가는 "중요한 이벤트들이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치주(저평가주)가 선호되고는 있지만,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코어위브와 관련된 신용 우려에서 비롯된 AI 투자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MUFG 증권의 나카자와 쇼 주식 전략가는 "AI 투자 성장률이 2026년 약 100%에서 2028년에는 약 14%로 둔화할 것"이라며 일본 내 AI 및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들의 상황에 대해 "견조한 실적만으로는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날 일본 국채금리는 단기물이 상승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2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04bp 하락한 2.7853%에, 30년물 금리는 1.74bp 내린 3.8143%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1.95bp 상승한 1.8803%를 나타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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