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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네고 출회로 저점 또 경신…1,320원선 근접

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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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달러-원 환율 장중 동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1,320원대에서 저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낮은 1,323.10원에 거래됐다.

서울장 종가 기준으로 2024년 10월 2일 이후 최저치다. 최근 달러-원은 2년래 저점을 연일 새로 쓰는 중이다.

달러-원은 1,324.00원으로 출발한 뒤 1,320원 초중반대에 머물렀다. 오후 들어 1,320.60원까지 밀리며 지난 22일 기록한 저점(1,321.20원)을 하회했다.

역대급 경상수지 흑자에 힘입어 꾸준히 출회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달러-원을 아래로 이끌었다.

역외 매도 물량도 가세하면서 하방 압력을 더했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선물을 2만1천계약가량 순매도했다.

저점 인식에 수입업체 결제 및 해외 투자 환전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단이 1,320원선 부근에 형성됐다.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추가 하락에 제동을 걸었다.

코스피 약세 속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내던졌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7천억원 순매도했다. 2거래일째 이어진 매도세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네고물량이 매일 꾸준히 나온다"면서 "1,320원선 하회를 앞두고 막히고 있는데 스무딩이 있는 것 같다.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움직임을 역외에서 주도하는 가운데 네고가 나오고 있다"며 "상단이 무겁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면서 추세가 반전될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외화 순공급 우위가 확실하다"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8위안(0.03%) 내려간 6.7162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한 가운데 1,324.00원으로 장을 열었다.

서울장 장중 고점은 1,326.20원, 저점은 1,320.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60원이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22.6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29억4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1.46% 밀린 5,469.47에, 코스닥은 3.26% 내린 727.21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6.964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42.84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175달러, 달러 인덱스는 101.677을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679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8.42원에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198.00원, 고점은 198.80원이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346억700만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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